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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본문
1. 줄거리
페이스북 페이지 <책끝을 접다> 저는 좋아요 눌러두고 구독하는데요
책 관련 페이지 중 그게 제일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보다보면 그 책들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
네이버 책소개에서 퍼온 책소개입니다.
제5회 호러서스펜스 대상 특별상 수상작 <등의 눈>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이 책은 미치오 슈스케를 미스터리계의 기린아로 부상시킨 출세작이다. 부조리한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환상소설 같으면서 불편한 감정을 자극하는 일종의 사이코서스펜스이지만 마지막에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본격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미치오는 초등학교 4학년, 부모님과 여동생 미카와 함께 생활한다. 여름 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미치오는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에게 숙제와 유인물을 전해주러 그의 집을 찾아간다. 거기서 미치오는 목을 매고 죽은 S의 시체를 본다. 그런데 소식을 전해들은 이와무라 선생님이 경찰과 함께 달려갔더니, 시신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일주일 뒤 S의 환생이라는 거미가 미치오 앞에 나타나서 "내가 뭣 때문에 자살을 하는데? 나는 살해당했어"라고 주장하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밝힌다. 그리고는 자신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미치오와 여동생 미카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S의 이야기가 거짓이었음이 밝혀지는데…
2. 여름에는 역시 좀 오싹한 공포 스릴러가
약간 서양의 공포물은 좀비, 드라큘라, 늑대인간 이런거거나 폭력적인 면이 좀 많은데
동양,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기괴스러움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도 호러서스펜스 관련 작품중에서 수상했었는데 정말 좀 질척거리는 오싹함? 같은거에요
장르소설이라 줄거리를 끝까지 얘기하기도 그렇고 ㅋㅋㅋ 주제를 굳이 찾아서 논의해볼 것도 없이
재미본위의 책이긴 했지만, 그 목적에는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환생을 소재로 했다는 게 눈에 띈다면 띄는 부분이긴 한데
주변인들이 곤충같은걸로 환생해서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어떤 느낌일지 실제로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3. 이상한 주인공에 자신의 본명을 붙이는 작가의 심리는?
다 읽고 나니 이게 좀 궁금하더라구요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비뚤어져 있는데
이런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을 붙여준 작가는 어떤 의도였을까요
역시 나사 하나가 어디 빠져있어야 재밌는 책을 쓸 수 있나봅니다.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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